“커피스미스의 트랜디를 이끄는 손태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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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고 생겨나는 커피숍이 이제는 주택가의 골목상권까지도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골목 가게들의 매출을 우려하는 눈길을 보내고 있지만, 커피전문점의 성장세는 그칠 줄 모르고 있는 시대다.

이는 커피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커피문화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커피집은 단순히 만남을 뛰어넘어 휴식은 물론이고, 새로운 구상을 한다든지, 같은 또래들끼리 모여서 놀며, 교류하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장소가 된 것이다.

자연스레 이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수용할 수 있는 독특한 커피집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커피스미스(www.coffeesmith.co.kr)는 모든 매장을 건축부터 실내디자인까지 이러한 공간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우선 인테리어에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과 선이 굵은 컨셉으로 독창성을 한껏 높였다. 1~2층을 자연스럽게 하나의 매장처럼 연출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고풍스러운 나무바닥을 고집하여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내. 외벽의 대부분을 시원한 느낌의 노출콘크리트 기법으로 시공하여 시원한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이제는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 하거나 아예 일부분 또는 전체를 재건축하여 확실한 그 들만의 느낌을 만들어 낸다. 최근 오픈한 구미 인동점을 보면, 마치 건물을 새로 지은 것 같다는 착각을 할 정도이다. 생각보다 많은 비용투자 없이도 스케일이 크고, 구조적으로나 건축적인 미를 살려 외관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 매력이 있다.

가로수점과, 홍대점, 안양중앙점, 부산광복점, 석촌호수점, 광안리점, 삼청점, 동탄점, 청계천점, 신촌점, 강남점, 서현점, 익산점, 구미 안동점 등은 이러한 것들이 잘 반영된 매장들이다.

특히 모든 가맹점의 디자인과 건축을 맡은 손태영 대표는 지난 2009년에 강남구청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어 수상한 경력이 있기도 하다.

손 대표는 “대다수의 브랜드가 인테리어에만 치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테리어의 진정한 차별화는 주위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러한 매장을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머니투데이  임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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